신한금융투자는 삼성SDS의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Brity) RPA’를 도입해 전국 79개 지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했다. 직원들이 메신저 형태의 RPA봇 대화창에 업무를 입력하면, Brity RPA봇이 대화 내용을 인지하고 업무를 수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상품 매매 거래내역 확인, 우편물 검수, 우리사주계좌 매매 제한 등 100여 개 업무를 자동화해 7만 시간 이상을 절감했다.
삼성SDS(대표 황성우)의 ‘Brity RPA’는 자연어 이해(NLU), 챗봇(Brity Assistant), 딥러닝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텍스트 분석(TA) 등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업무까지 수행하는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특히 Brity RPA는 동시에 여러 개의 자동화 프로세스가 실행 가능한 헤드리스 봇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처리 속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업무 수행 방식을 분석해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을 추천하는 RPD(Robotic Process Discovery), PC에서 업무 수행 화면을 녹화해 프로세스를 자동 생성해주는 스텝 레코더 등 비전문가도 쉽고 빠르게 RPA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시스템 운영자의 승인 없이도 사용자가 개인 PC에서 자동화 프로세스를 직접 스케줄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어텐디드 봇(Attended Bot) 기능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RPA를 출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60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Brity RPA는 지난해 5월 GS(Good Software) 1등급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정보기술(IT) 리서치·컨설팅 기업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MQ)에 등재됐다. 현재 100여 개 기업, 대학, 금융 및 공공기관에서 Brity RPA를 제조, 물류, 고객서비스, 영업, 구매, 재무, 인사 등의 업무에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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