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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벽 시간대 귀금속 매장 턴 일당 검거…1명 구속·3명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8 00:05
2021년 4월 28일 00시 05분
입력
2021-04-28 00:03
2021년 4월 28일 0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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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금은방에 침입해 수백만 원 상당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9)군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범행을 도운 혐의(특수절도 방조 및 장물알선)로 B(20)씨 등 3명도 입건해 송치했다.
A군은 13일 오전 5시께 용인시 처인구 한 금은방 유리 출입문을 둔기로 부순 뒤 들어가 진열장에 놓인 시계와 귀금속 등 513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인근 기흥구 소재 금거래소에도 같은 방법으로 침입을 시도했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 등은 A군에게 범행 장소와 도구를 물색·제공하고, 훔친 귀금속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관내에서 잇따라 발생하자 전담 수사팀을 꾸려 용의자 추적에 나서 두 번째 범행 후 은신처에 숨어 있던 A군을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검거했다.
A군은 빚 독촉에 시달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귀금속 매장은 견고한 시정장치 보강과 퇴근 시 고가품의 금고 보관 등 피해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유사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 취약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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