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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포의 길거리…생판 모르는 여성·아이 ‘묻지마 폭행’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8 11:57
2021년 4월 28일 11시 57분
입력
2021-04-28 11:56
2021년 4월 28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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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동 한 골목서 목 조르며 밀쳐
행인, 현장 발견해 경찰 신고까지 이뤄져
피의자 지적장애인…병원에 응급입원해
모르는 여성과 아이를 길에서 목 조르고 벽에 밀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골목에서 지나가던 여성과 이 여성의 아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여성의 목을 조르며 아이와 함께 길 한쪽으로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B씨가 A씨의 폭행을 말리며 지나가던 행인에게 경찰 신고를 요청했다고 한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일 A씨를 조사했는데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적 장애인인 A씨에게 응급 입원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내로는 피해자를 조사해 구체적인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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