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PC방서 총 17명 집단감염…서울 227명 신규 확진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29일 11시 04분


2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2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7명 나왔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27명 증가한 3만7610명이다. 2834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3만432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추가돼 총 447명이 됐다. 사망자는 동작·강서구민이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전날 259명보다 소폭 줄었다. 전날에는 지난 1월6일 297명 이후 111일만에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최근 3주 동안 주중 200명대,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등락을 거듭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로는 이날 새로 분류된 강남구 소재 PC방, 동대문구 소재 종교시설(2021년 4월)을 비롯해 광진구 소재 직장(2021년 4월), 관악구 소재 직장(2021년 4월), 성북구 지인모임 등이 있다.

강남구 소재 PC방에서는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17명이 됐다.

동대문구 종교시설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광진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한 17명이다.

관악구 직장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총 확진자는 15명이다.

성북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한 12명이다.

이밖에 해외 유입 환자 2명(총 1061명), 기타 집단감염 26명(총 1만3355명). 기타 확진자 접촉 105명(총 1만223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2명(총 1833명), 감염경로 조사 중 68명(총 9048명) 등이 추가됐다.

자치구별로는 전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대문구가 24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 19명, 송파구 15명, 중랑구 14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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