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대학생 확진자 116명 추가…수도권 75% 집중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29일 15시 27분


2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4.29/뉴스1 © News1
2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4.29/뉴스1 © News1
일주일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대학생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0명 넘게 발생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각 대학에서 보고한 코로나19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총 11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5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32명과 인천 1명을 포함하면 수도권에서만 88명이 발생한 셈이다. 전체 대학생 확진자의 75.9%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울산 5명 Δ강원·충북 각각 3명 Δ광주·충남·경남 각각 2명 Δ대구·대전·전북·경북 각각 1명 순이었다.

최근 3주간 신규 대학생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이달 8일~14일까지 157명이었으나 15일~21일까지는 170명으로 증가했다. 22일~28일 116명으로 줄면서 증가 흐름이 꺾였다.

지난달 신학기 개강 이후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총 1118명으로 늘었다.

신규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일주일(22일~28일) 사이 15명이 추가로 나왔다.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광주·경북·경남 각각 2명과 울산·경기·충북 각각 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학기 개강 이후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현재까지 12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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