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맞춤형 치안 서비스’ 자치경찰委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30일 03시 00분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대전시 자치경찰제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허태정 시장과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송정애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자치경찰은 시범운영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운영된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업무를 담당할 사무국은 1국 2과 5팀으로 구성된다. 강영욱 초대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경찰청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민 친화적인 자치경찰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우려가 기대와 공감으로 바뀌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상임위원에는 김익중 건양대 국방경찰학부 겸임교수(사무국장), 비상임위원에는 이종기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이병수 전 대전청소년마을 원장, 윤영훈 변호사, 조성규 전북대 로스쿨 전임교수, 이상훈 대전대 경찰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대전시#맞춤형 치안 서비스#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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