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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대전변전소 폭발음과 함께 화재…4시간만에 완진
뉴스1
업데이트
2021-05-01 12:12
2021년 5월 1일 12시 12분
입력
2021-05-01 12:10
2021년 5월 1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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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5시 15분께 대전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 변압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대전 소방본부 제공) © 뉴스1
1일 오전 5시 15분께 대전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 변압기에서 난 불이 4시간 10분만인 오전 9시 2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3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60대, 인원 394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변전소 내에 있는 변압기와 주상 변압기 12기가 불에 탔다.
이 불로 동구 대성동, 가오동 등 6만 4891 가구가 정전이 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엘리베이터 가동이 중단되고,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관계자는 “오전 7시 30분께 복구를 했고, 1000여가구 정도 복구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전 5시 58분께 ‘오전 5시 30분께 남대전변전소 화재로 동구, 중구, 일부지역 정전’이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서에서는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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