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퇴원 환자, 빠른 일상 복귀 도울게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3일 03시 00분


서울시, ‘다시 행복해봄’ 프로젝트
퇴원 이후 4주간 건강관리 지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끝내고 퇴원한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4주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다시, 행복해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와 21개 자치구가 협력해 5월부터 ‘코로나19 퇴원 환자 건강관리 운영반’을 꾸려 운영하는 내용이다.

신청 대상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퇴소자 중 해당 자치구에 사는 시민 1000명이다. 생활치료센터 입소 때 받았던 안내문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보건소 건강관리 운영반이 주 1회, 4주간 전화를 통한 건강 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병원, 심리 지원 센터, 정신건강 복지 센터 등과 연계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퇴원 환자에게 회복기 증상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코로나 퇴원 환자#빠른 일상 복귀#다시 행복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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