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4~12도 ‘쌀쌀’…일교차 20도 안팎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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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3일 0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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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일 출근길은 비교적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밤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부터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은 5도 내외로 전망됐다. 강원 내륙·산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 어는 곳도 있다.

낮에는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 내륙은 25도 내외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는 곳이 있다. 충청권과 남부의 내륙지역은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10도 Δ춘천 6도 Δ강릉 12도 Δ대전 8도 Δ대구 9도 Δ부산 12도 Δ전주 8도 Δ광주 8도 Δ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17도 Δ춘천 21도 Δ강릉 23도 Δ대전 23도 Δ대구 24도 Δ부산 20도 Δ전주 22도 Δ광주 23도 Δ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햇볕에 노출되면 1~2시간 안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면서 “외출할 땐 긴 소매 옷과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 내륙, 강원도, 충남권, 전라권, 경북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2m, 동해 먼바다 최고 3m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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