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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김오수, 검찰 수장되기에 충분…정치중립 중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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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09:42
2021년 5월 6일 09시 42분
입력
2021-05-06 09:40
2021년 5월 6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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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법무부 등 수사·행정 두루 밝아"
공수처·檢 갈등엔 "의견 밝힐순 있어"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의 지명 배경을 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수장이 되기에 충분을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김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김 후보자는) 일선의 검사장, 대검찰청의 부장, 법무부 차관을 하는 등 수사와 행정에 두루 밝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일각에서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의 화두는 대단히 중요하고 문 대통령의 중요한 관심사”라며 “정치적 중립성은 ‘탈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추후 제가 생각하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어떤 내용이고 어떤 색깔을 갖고 있는지 말씀드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돼 있는 것에는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기간에 현안 수사와 관련한 보고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말씀하셨는데 대단히 좋은 거라고 보인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검찰총장 임명 이후 있을 검찰 인사와 관련해선 “규모 있는 인사로는 이번이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며 “인사검증을 위한 동의 절차가 이제 막 시작됐고 아직 시간은 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총장과의 인사 협의 또는 의견을 듣는 절차를 공식화하겠다는 제 뜻도 있고 최종적으로는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의 뜻도 잘 받들겠다”며 “기존 인사 기준보다는 훨씬 촘촘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기소권 등을 두고 갈등을 겪는 상황에는 “공수처 출범의 취지가 검찰개혁, 견제와 균형이기 때문에 수사권의 범위나 이첩관계 등에 법무부 장관이 직접 개입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다만 법무부가 형사법제와 그 해석에 관한 주무기관이고 제가 공수처 출범의 법제화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양 기관이 양해해준다면 법무부의 의견을 비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있겠다”고 했다.
[과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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