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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일 서울·수도권 서쪽 태풍급 돌풍 분다”…강풍 예비특보
뉴스1
업데이트
2021-05-06 11:35
2021년 5월 6일 11시 35분
입력
2021-05-06 11:32
2021년 5월 6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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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서울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바람을 피하고 있다. 2021.5.5/뉴스1 © News1
7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천막으로 설치된 코로나 선별진료소 등 야외 시설물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7일 대기 하층에서 대기 혼합이 활발히 일어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서쪽지역에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70㎞(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불겠다”고 6일 밝혔다. 태풍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태풍급 바람인 셈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의왕·평택·오산·안양·수원·고양·김포·부천·시흥·과천)에 강풍 예비특보도 발표됐다. 발효 시점은 7일 새벽이다.
전국적으로 7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시속 25~45㎞(초속 7~12m)로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시속 55㎞(초속 15m) 내외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도심 지역에서는 간판이나 건설현장 시설물 등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7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5~10㎜, 충청권과 전라 동부내륙, 경북권, 경남 서부내륙, 서해5도 5㎜ 내외다.
포근했던 기온도 강한 비바람에 떨어질 전망이다. 7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20도, 대전 21도, 부산 21도 등으로 6일(25도 내외)보다 2~5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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