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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발 황사, 7일 한반도 덮는다…몽골 고비사막 발원
뉴스1
업데이트
2021-05-06 11:53
2021년 5월 6일 11시 53분
입력
2021-05-06 11:50
2021년 5월 6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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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금요일인 7일 황사가 하늘을 뿌옇게 덮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Δ얼렌하오터 3258㎍/㎥ Δ우라터중치 1300㎍/㎥ Δ쥐르허 1210㎍/㎥ 등이다. ‘매우 나쁨’(151~㎍/㎥)의 최대 20배가 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7일 우리나라에 유입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7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기상청은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와 모자를 써 호흡기를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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