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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 차탄천 실종 굴삭기 기사, 수색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
뉴스1
업데이트
2021-05-07 15:22
2021년 5월 7일 15시 22분
입력
2021-05-07 15:15
2021년 5월 7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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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연천 차탄천에서 실종된 굴삭기 기사 최모씨를 찾기 위해 경찰과 소방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지난 6일 경기 연천군 차탄천에서 실종됐던 굴삭기 운전자 최모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께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의 차탄천에서 굴삭기 1대가 이동 중 균형을 잃고 하천으로 기울면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굴삭기 운전자 최씨가 실종됐다.
인근에서 사고현장을 발견한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67명의 인력과 장비 20대,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최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이튿날인 7일 오전 6시부터 수색을 재개한 끝에 오전 10시 55분께 사고지점에서 3m 떨어진 지점의 물 속에서 숨져 있는 최씨를 발견했다.
최씨는 연천군이 발주한 차탄천 하천정비 작업을 하기 위해 투입됐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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