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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서 차량 전복…20대 1명 사망·10대 등 4명 중상
뉴스1
업데이트
2021-05-09 10:29
2021년 5월 9일 10시 29분
입력
2021-05-09 08:12
2021년 5월 9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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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 원당육교 인근의 한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1.5.8/© 뉴스1
지난 8일 오후 7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원당동 원당육교 인근의 한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 있던 5명 중 뒷좌석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나머지 4명은 척추와 허벅지, 골반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량이 사고 충격으로 뒤집히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 A씨(21)를 제외한 나머지 동승자들은 모두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당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B씨(20·여)는 현장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평소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사이로 동승자 중에는 여고생 C양(15)도 포함돼 있었다.
차량은 A씨의 소유지만 사고 당시 운전은 D씨(21·여)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무면허나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 “차량에 타있던 이들의 부상이 심각해 정확한 조사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집한 증거 등을 토대로 사고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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