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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대, 대입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5-10 03:00
2021년 5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21-05-10 03:00
2021년 5월 10일 03시 00분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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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전형’ 확정 발표
전북대가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될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을 늘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한 게 주요 내용이다.
먼저 70개 모집 단위에서 558명의 지역인재를 뽑는다. 2020학년도 5개 모집 단위, 128명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대학 측은 지속적으로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을 늘리고 있다.
수시 종합전형 및 교과전형에 반영하는 수능 최저기준도 3개에서 2개로 영역을 줄였다. 수험생 부담은 줄어들고 지원 가능한 모집 단위 선택의 폭은 넓어졌다. 다만 의학계열은 제외된다.
농어촌 학생의 입학 기회도 늘렸다. 수시 교과전형(정원 내)에서 60명을 뽑고 수시 종합전형(정원 외)에서 121명을 선발한다.
수시 교과전형에서 출결 상황은 반영하지 않고 100%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수시 종합전형 면접 대상 선발 비율은 기존 4배수에서 3배수로 조정했다. 또 예체능(실기)의 경우 그동안 수시와 정시로 나눠 선발하던 것을 수시 교과전형으로 통합했다.
주상형 전북대 입학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 지역인재의 입학 기회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를 선발해 키우는 국가 거점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대
#대입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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