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작업장과 회의실 휴게실 식당 등을 리모델링해 업무 공간 및 복지 공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단순히 시설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공간 사용자의 창의성을 개발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공간 디자인 전문가가 컨설팅 단계부터 참여해 기업별 상황과 특색에 맞춰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해 도내 농기계 업체와 사무용 가구 전문업체 등이 참여해 제품 전시실 겸 회의실과 식당 및 휴게실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근로환경 개선 의지와 고용 의지가 높은 경북 소재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서류 심사 시 기업의 환경개선 의지와 사업 결과물의 활용방안, 향후 고용창출 계획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기업 현장방문을 거쳐 최종 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할 기업은 사업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해 사업주관 기관인 재단법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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