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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미세먼지 쓸어내는 ‘빗자루 비’…일부 천둥·번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0 09:18
2021년 5월 10일 09시 18분
입력
2021-05-10 09:15
2021년 5월 10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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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비 소식
경기남부·충청·강원 등 천둥·번개 동반
미세먼지, 전국 '좋음'에서 '보통' 수준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등 건조특보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지역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며 “오늘 밤 수도권과 강원남부는 비가 그치고 일부는 내일(11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특히 경기남부와 충청권·강원영서남부·전북·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정체되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권·경북부부 20~60㎜, 수도권·강원영동남부·전북권·경북권·서해5도·제주도 5~20㎜, 전남권·경남내륙 5㎜ 미만이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4~24도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9도, 대관령 13도, 강릉 20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21도, 광주 24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 모두 0.5~1.0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도도 0.5~2.0m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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