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8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수는 12만 828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463명)보다 48명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선행 확진자 접촉을 통해 의한 감염이 절반 수준”이라며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 주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지역 발생 483명 중 서울 163명, 경기 127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310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13명, 대구 8명, 광주 23명, 대전 7명, 울산 19명, 강원 12명, 충북 4명, 충남 18명, 전북 12명, 전남 10명, 경북 15명, 경남 9명, 제주 23명 등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225명으로 이 검사를 통해 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171명, 사망자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9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은 1차 신규 접종자는 8341명으로 총 369만 25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 7551명으로 총 58만 401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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