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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스크 써달라는 버스기사에 우산으로 허벅지 찌른 80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1 13:05
2021년 5월 11일 13시 05분
입력
2021-05-11 13:02
2021년 5월 11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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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마을버스 기사에게 우산을 휘둘러 폭행한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A(85)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마을버스에서 기사 B(63)씨의 허벅지 부위 등을 우산으로 수차례 찌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그는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마을버스에 올라탔다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B씨의 요구에 욕설을 하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귀가시킨 후 추가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마을버스 내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 분석을 통해 A씨에 대한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폭행 경위 등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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