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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집 앞에 감히 주차를?”…돌멩이로 차량 8대 파손 70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1 15:32
2021년 5월 11일 15시 32분
입력
2021-05-11 15:30
2021년 5월 11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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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주변에 차량을 주차했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차량을 훼손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7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25분께 정읍시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유리창을 돌멩이로 부수는 등 차량 8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택 주변 담벼락에 외부 차량이 주차돼 있어 화가 났다”라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크고 앞서 동일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읍=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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