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빛나는 충청권 대학]
충청권 14개 대학 총장이 말하는 ‘미래의 우리 대학은…’ (대학명은 가나다 순)
게티이미지코리아
‘혁신, 글로벌, 특성화, 창의융합, 4차 산업혁명, 산학협력, 동행….’
대전과 충청권 대학들의 비전이다. 한결같이 국경을 초월해 도전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융복합 창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캠퍼스에서 실력을 닦은 인재들은 세계로 나아가고, 세계의 인재들은 대전과 충청권 대학으로 몰려든다. 그러면서도 경쟁에 매몰되지 않고 지역과 소외된 이웃과의 동행을 강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이 지역 대학들은 빛을 발한다. 하이브리드 강의시스템을 개발하고 나아가 직접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술과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제작한 것도 이 지역 대학들이었다.
대학마다 탄탄한 교육 인프라와 우수한 교수진을 갖추고 교육 혁신의 날을 갈고 있다. 수도권에서 KTX로 30분∼1시간권인 데다 전철이 수시로 오가는 편리한 교통 여건도 한몫을 한다. 대전과 충청권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 인성 개발의 현장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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