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근 2주간 학원 집단감염 없어…종사자 선제 검사”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12일 11시 20분


"학원 방역 현장점검 지속"

정부는 최근 2주간 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학원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주간 학원에서 추가적인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21일부터 5월11일까지 학원 대상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역 교육청, 관련 협회 등과 함께 학원 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매주 방역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장관책임제에 따라 차관, 실·국장, 지역 교육감이 직접 일선 학원을 찾아가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그 결과 집중방역기간 중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지자체와 협의해 무증상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학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PCR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유증상 학원 종사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을 독려하고, 기본방역수칙 강조를 위해 포스터와 카드뉴스를 제작·보급하는 등 홍보도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앞으로도 학원 내 코로나19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학원 방역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점검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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