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화이자 2차 접종 후 첫 사망…“80대 사망자 부검 후 인과성 판단”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12일 13시 39분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2021.5.12/뉴스1 © News1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2021.5.12/뉴스1 © News1
광주에서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2차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사망한 첫 사례다. 방역당국은 “부검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인과성 여부는 부검 이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33분쯤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A씨(81·여)가 사망했다.

2차 접종 이후 관찰을 대기하는 중에 쇼크 상태가 발생했고, 이후 응급처치를 실시했지만 사망했다. A씨는 1차 접종 당시에는 이상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해당 사망 사례가 아나필락시스(중증 전신 알레르기반응)로 인한 사망인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조사가 끝난 후 부검결과를 확인한 후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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