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15명… 닷새만에 700명대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5월 13일 09시 30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닷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7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2만6044명(해외유입 84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8만5331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9614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6523건(확진자 150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92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227명, 경기 222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특히 △울산(31명) △경남(30명) △광주(23명) △경북(22명) △부산(20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33명 늘었다. 총 11만9906명(92.50%)이 격리해제됐고, 7836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1891명(치명률 1.46%)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4408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71만1023명(아스트라제네카 203만6649명, 화이자 167만4374명)이다. 2차 접종자도 8만2890명 늘었다. 총 74만770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7.2%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1.5%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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