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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오수,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 제기…“납부했다” 해명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3 13:44
2021년 5월 13일 13시 44분
입력
2021-05-13 13:42
2021년 5월 13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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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집 마련 과정 신고·납부 누락 의혹
"일부 반환…나머지는 증여세 납부했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자신의 아들에게 재산을 증여하며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한 매체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말을 빌려 김 후보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을 보도했다.
매체는 김 후보자가 지난해 12월 아들이 아파트 전세권을 얻을 때 계약금 등 명목으로 2억1500만원을 증여한 뒤 1억5000만원만을 신고하고 내야 할 세금 2230만원 중 970만원만 납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낸 입장문을 통해 “증여세를 완납했다”고 반박했다.
아들 김씨가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급하게 마련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3억6500만원 중 김 후보자가 2억원을 우선 지급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5월 결혼식 이후에는 아들이 2억원 중 5000만원을 반환했고, 나머지 1억5000만원은 증여한 것으로 보고 증여세를 완납했다고 해명했다.
돌려받은 5000만원에 관해서는 “결혼한 아들 부부가 마련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역은 아들 부부의 사생활에 관한 부분이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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