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백사장으로 밀려나온 어린 살오징어들은 방어, 삼치, 갈치 등 포식자들을 회피하는 과정에서 해안가로 밀려 올라왔을 가능성과 온도에 매우 민감한 어종인 만큼 급격한 저수온(냉수대) 등으로 인해 폐사가 된 것으로 판단되며 지진이나 해일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4월 중순에는 남구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서 10cm 전후의 새끼 ‘붉은 성대’ 수 백여마리가 낚시꾼들에게 잡혔다.
붉은 성대는 비교적 깊은 수심층에서 서식하는 어종으로 수심이 얕은 해안가에서 잡히는 것은 이례적이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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