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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춘천 애니박물관 뛰뜰에서 피크닉 즐기며 영화감상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5-14 03:00
2021년 5월 14일 03시 00분
입력
2021-05-14 03:00
2021년 5월 14일 03시 00분
이인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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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토요시네파크’ 운영
강원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이 매주 토요일 야외극장으로 변신한다. 춘천시 영상산업지원센터는 15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애니메이션박물관 뒤뜰 상설무대에서 ‘토요시네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염증으로 지치고 답답한 시민에게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외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5월 상영작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15일) △‘안녕 티라노’(22일)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29일)으로 예정돼 있다. 상영시간은 오후 4시 반.
첫 상영작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는 일본의 낙후된 바닷가 마을로 이사를 온 소년 ‘카이’와 인어소녀 ‘루’의 만남을 시작으로 마을을 부흥시키기 위한 마을 사람들의 욕망 등을 다룬 이야기다.
영화 관람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60명 이하로 제한하고 춘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에게는 피크닉 매트를 대여해 주고 다음 달부터는 모기장도 빌려준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춘천애니박물관
#야외극장
#토요시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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