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 제4대 회장으로 반상배 현 회장 당선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4일 09시 03분


부의장, 감사, 자조금관리위원장 및 이사도 선출 완료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는 12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21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해 반상배 현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의장(부회장)으로는 정종수 현 부회장, 감사는 손종봉, 신인성 현 감사가 연임됐으며 인삼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는 조재열 김포파주인삼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또한 협회 제3기 이사회 구성을 위한 이사 선출도 진행하여 모두 13명의 이사(의장, 부의장 포함)가 선출됐다. 의장 등 임기는 5월 15일부터 시작된다.

반상배 회장은 “코로나19, 폭우 등 자연재해, 인건비 등 생산비의 지속적인 상승, 그리고 인삼가격 하락 등으로 인삼농가의 생존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협회는 인삼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조절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인삼산업법에 따른 생산, 가공, 유통, 제조, 수출 등 다양한 부문의 이익을 대변하는 만큼 이들 부문별 주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부문별 협의체를 구성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협회를 개방화·투명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인삼협회는 최근 발생한 중국의 ‘삼계탕 공정’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고유의 음식 삼계탕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국민들로 하여금 삼계탕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자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사미TV)에 ‘우리의 삼계탕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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