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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경덕 장관, 故 이선호씨 조문…“책임자 엄중 처벌”
뉴스1
업데이트
2021-05-14 20:22
2021년 5월 14일 20시 22분
입력
2021-05-14 20:20
2021년 5월 14일 2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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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고 이선호군 추모문화제 참석한 시민들이 컨테이너모형에 장미꽃을 놓으며 추모인사를 하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평택항에서 근무하다 산재사고로 숨진 고 이선호씨 사고와 관련해 “사고 책임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장관은 14일 고인의 빈소에서 유가족과 만나 “철저한 사고 원인조사를 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유사 사고 재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청년과 비정규직, 하청노동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며 “산재 사망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부는 ‘평택항 사망사고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마련했다.
대책회의에서 노동부와 경찰청은 안전사고와 관련 위법사항은 철저하게 사법조치 하기로 하고,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등은 5대 항만을 짐중 감독하고 점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고 컨테이너 관련 안전작업수칙도 조속히 마련·배포하고 현장지도 및 점검·감독 등으로 현장 안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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