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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옷가게 폭행’ 벨기에 대사부인 ‘면책특권 유지’에 “새 대사 부임시켜야”
뉴스1
업데이트
2021-05-17 14:58
2021년 5월 17일 14시 58분
입력
2021-05-17 14:58
2021년 5월 17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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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벨기에 대사관 2016.3.23/뉴스1 © News1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이하 연합)이 면책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발언에 강력 항의했다.
연합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벨기에 대사관 앞에서 “면책특권을 악용한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은 벨기에 정부를 향해 “대사와 부인을 소환 조치하고 새 대사가 부임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한편 대사 부인을 향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피해보상을 약속하라”고 강조했다.
오천도 연합 대표는 이날 사과와 재발방지 촉구 서한을 대사관 우편함에 넣기도 했다.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 부인 A씨는 4월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의류매장에서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달 14일 경찰에 면책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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