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538명 늘었다. 휴일의 영향으로 전날(585명)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5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3만6467명(해외유입 890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3만5432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1만7314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1만4116건(확진자 6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3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대구(48명) △충남(28명) △제주(19명) △부산(14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46명 늘었다. 총 12만6427명(92.64%)이 격리해제됐고, 8106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1934명(치명률 1.42%)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217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79만2906명(아스트라제네카 206만1634명, 화이자 173만1272명)이다. 2차 접종자도 2709명 늘었다. 총 174만6336명(아스트라제네카 22만9027명, 화이자 151만730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7.4%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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