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38명, 휴일영향에 이틀째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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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4일 09시 34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538명 늘었다. 휴일의 영향으로 전날(585명)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5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3만6467명(해외유입 890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3만5432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1만7314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1만4116건(확진자 6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3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대구(48명) △충남(28명) △제주(19명) △부산(14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46명 늘었다. 총 12만6427명(92.64%)이 격리해제됐고, 8106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1934명(치명률 1.42%)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217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79만2906명(아스트라제네카 206만1634명, 화이자 173만1272명)이다. 2차 접종자도 2709명 늘었다. 총 174만6336명(아스트라제네카 22만9027명, 화이자 151만730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7.4%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3.4%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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