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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하고 측정 거부한 20대 부산 소방관…형사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21-05-24 13:40
2021년 5월 24일 13시 40분
입력
2021-05-24 13:40
2021년 5월 24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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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부산의 한 소방관이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가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입건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7일 오후 8시쯤 소방 공무원에 대한 음주운전 신고를 접수한 이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1차로 술을 마신 뒤 2차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700∼800m를 운전했다.
A씨는 2차 술자리를 마친 뒤에는 대리 기사를 불러 귀가했다.
이후 지인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A씨는 2차 음주량까지 측정되는 걸 우려해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선 안전센터에 근무하는 20대 소방사로 파악됐다.
사건 다음날인 지난 18일에는 A씨가 갑자기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소동도 있었다.
현재 A씨는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A씨에 대한 경찰 수사 개시 통보문이 전달되면 신분 조치를 할 방침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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