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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면허운전 불법체류자, 잡고보니 마약 소지에 투약까지
뉴스1
업데이트
2021-05-25 09:49
2021년 5월 25일 09시 49분
입력
2021-05-25 09:48
2021년 5월 25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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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마약을 소지하고 무면허 운전을 하던 베트남 국적의 2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과 도로교통법·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1)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불법체류자인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50분쯤 서울 종로구 한 도로에서 마약을 소지한 채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 검문 중이던 경찰은 A씨가 탄 차량 소유자가 수배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하차를 요구했지만 그는 수차례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인적사항을 밝히기 거부한 A씨가 면허증 및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또한 경찰은 A씨 소지품을 수색한 결과 가방에서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백색가루 약 3g를 발견했고, 마약검사를 한 결과 A씨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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