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현관으로 돌진한 트럭. 제주동부소방서 제공=뉴스1
제주에서 1톤 트럭이 아파트 공동현관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동부소방서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구로 A 씨(43)가 몰던 1톤 트럭이 돌진했다.
출입구 유리문을 깨고 돌진한 트럭은 계단까지 들이받고 멈췄다.
다행히 당시 출입구를 오가던 사람이 없어 큰 인명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운전자 A 씨도 스스로 트럭에서 빠져나오는 등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