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서 첫 확진…콜센터 직원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25일 11시 05분


17일 서울 성동구의 한 콜센터에서 관계자가 직원들에게 자가검사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17일 서울 성동구의 한 콜센터에서 관계자가 직원들에게 자가검사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서울시가 시행 중인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콜센터 291개소 중 1개소에서 자가검사 키트 검사자 1명이 양성이 나와 보건소 PCR검사에서 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17일부터 콜센터,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5주간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주차 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콜센터 직원 중 첫 확진 판정 사례가 나온 것이다.

확진자가 발견된 해당 사업장은 24일까지 직원 72명 전원이 보건소 PCR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서울시는 자가검사키트를 PCR검사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해 확진자 조기 발견과 집단감염 차단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확진사례로 콜센터에서 선제적으로 확진자를 발견함에 따라 집단발생을 차단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4주간 사업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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