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2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7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3만7682명(해외유입 89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7만8834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6731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6047건(확진자 12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84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260명, 경기 184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대구(30명) △강원(25명) △부산(21명) △광주(20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1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0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89명 늘었다. 총 12만7582명(92.66%)이 격리해제됐고, 8160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1940명(치명률 1.41%)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7만7472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94만2775명(아스트라제네카 206만9749명, 화이자 187만3026명)이다. 2차 접종자도 9만1598명 늘었다. 총 194만5217명(아스트라제네카 34만6152명, 화이자 159만906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7.7%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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