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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리는 차에 ‘쇠구슬 테러’ 유리창 박살…국과수 분석 의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5-26 10:35
2021년 5월 26일 10시 35분
입력
2021-05-26 10:00
2021년 5월 26일 10시 0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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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승용차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34분경 은평구 진관동 삼천교 위를 달리던 승용차에 지름 3mm 가량의 쇠구슬이 날아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용차는 50대 남성이 홀로 운전하고 었으며, 운전석 뒤편 유리창이 깨졌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쇠구슬 1개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쇠구슬을 단순히 던지는 정도로는 유리가 파손되진 않는다”며 “인근 정자나 숲쪽에서 구슬을 발사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당시 피해 승용차 주변을 달리던 차량은 없었던 점에 비춰 인근에서 쇠구슬이 발사됐을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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