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현장 ‘주사기 수급난’…서울시 “재고 파악 중”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26일 11시 58분


21일 서울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5.21/뉴스1 © News1
21일 서울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5.21/뉴스1 © News1
27일부터 65~74세 어르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행되는 가운데 일부 접종 현장에서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재고를 파악한 뒤 정부에 추가 배송 요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주사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곳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위탁 의료기관에 배송되는 주사기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는 현재 정부가 주관해 공급 업체와 계약을 맺고 배송을 전담해오고 있다.

송 과장은 “정부 입장은 금주 중 계속해서 주사기가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면서도 “실제 (주사기 부족)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라 서울시가 배송 및 재고 상황을 자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족한 자치구가 확인되면 정부에 즉시 추가 배송을 요청해 차질 없이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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