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손씨 사망경위를 밝히기 위해 목격자 조사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차량 블랙박스 분석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현장을 목격한 16명의 목격자를 확보했고 진술의 신빙성 확인을 위해 현장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법최면 수사까지 진행했다. 또 A씨와 A씨 가족을 상대로 Δ소환조사 Δ휴대전화, 노트북, 차량 블랙박스 등 포렌식 Δ통신 수사 Δ주거지 주변 CCTV 분석 ΔA씨 의복에 대한 국과수 감정의뢰를 진행했다.
경찰은 반포나들목 CCTV를 중심으로 주변 CCTV와 제보 영상을 집중 분석하는 한편 영상에 작은 점으로 보이는 행인까지도 특정해 당시 현장 목격 여부 등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손씨의 입수경위를 밝히기 위해 손씨와 A씨와 머물렀던 돗자리 부근 한강 내 토질·지형을 분석했다. 손씨 양말에서 채취된 토양과 돗자리 인근 흙·잔디밭·강바닥 등 7개 지점의 토양 비교분석을 의뢰해 강변에서 10m 정도 떨어진 강바닥 토양의 원소조성비 등이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원의 감정 결과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으니 수사를 믿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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