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숨진채 발견된 중앙대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의 부친 손현씨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이른바 악마의 편집을 했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손현씨는 3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29일 밤 방송된 그알에서 몇몇 장면이 왜곡, 큰 착각을 불러오게 만들었다며 “정정할 것”을 요구했다.
손현씨가 지적한 대표적 악마의 편집 또는 왜곡 사례는 Δ 친구A가 ‘옛날에도 정민이가 술먹고 뻗은 적 있다’고 말한 부분 Δ A씨 가족이 ‘자식을 잃은 사람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는가’라는 말을 했다고 방송, 마치 A씨 부친이 한 말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 점 Δ 카톡 대화내용 전후 맥락을 생략, 마치 정민이가 A바라기(절친)로 술을 먹자고 매달린 것처럼 만든 점 등을 들었다.
◇ 손현씨 “그알에서 A가 말한 ‘정민이 옛날에도 뻗은 적~’의 정민이 우리 아들 아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