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0시부터 얀센백신 100만명분 온라인 예약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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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31일 14시 16분


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코로나19 서울시 양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5.31/뉴스1 © News1
3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코로나19 서울시 양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5.31/뉴스1 © News1
6월 1일부터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 받은 얀센 백신 101만3000회분에 대한 사전 접종예약이 진행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양 국 당국 간 협의를 거쳐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예약을 실시한다”며 “6월 중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이다. 예약은 6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

실제 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기관은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의료기관(1만3천여개소) 중 얀센 백신 접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기관으로 아직 조사 중이다.

정 청장은 “60세 이상 사전예약 때와는 달리 접종 물량 100만명만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게 된다”면서 “예약을 못 한 대상자들은 7∼9월 일반 국민 대상 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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