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출근길 빗방울…낮에는 초여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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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31일 21시 28분


우산 쓴 시민들. 뉴스1
우산 쓴 시민들. 뉴스1
6월 첫날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크게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 등 곳곳에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31일 기상청은 “내일(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강원에는 출근길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낮 동안은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5도, 광주는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일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른 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일 아침 사이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면서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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