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총장, 현충원 참배…“국민 중심 검찰 만들겠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2일 09시 20분


국립서울현충원 찾아…첫 공식 업무

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 김오수 검찰총장이 국민 중심의 검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2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방명록 작성에 앞서 김 총장은 현충탑에 헌화·분향을 했다.

김 총장은 방명록에 ‘나라 위해 헌신하신 애국충정을 받들어 국민 중심 검찰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총장은 이날 현충원 참배 이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난다. 오후에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실에 들러 출입 기자들과 상견례를 한다.

전날 취임식을 가진 김 총장은 최우선 가치로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의 독립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검찰총장으로서 자율과 책임의 원칙 하에 굳건한 방파제가 돼 일체의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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