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본사서 20여명 집단감염 발생…고층부 폐쇄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6월 2일 10시 30분


삼성화재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본사 건물 23층에서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날까지 2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모두 23층에서 나왔다.

해당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향후 역학조사 등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 삼성화재는 23층과 같은 엘레베이터를 사용하는 19층 이상 고층부를 폐쇄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물은 삼성 서초타운 3동 중에서 삼성화재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 규모와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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