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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극단선택 청주 여중생들 ‘성범죄·학대’ 혐의 피의자 검찰송치
뉴스1
업데이트
2021-06-02 15:32
2021년 6월 2일 15시 32분
입력
2021-06-02 15:32
2021년 6월 2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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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충북 청주에서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집에 놀러온 의붓딸 친구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학생 부모가 경찰에 고소장을 내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의붓딸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정황을 인지해 전문기관과 함께 조사했다.
앞서 지난 25일 청주지법은 “(피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도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피해 여중생 2명은 지난 12일 오후 5시9분쯤 청주시 오창읍 창리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피해가 두 여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동기와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해왔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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