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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하굣길 여고생들 뒤따라간 50대…‘불안감 조성 혐의’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21-06-04 12:24
2021년 6월 4일 12시 24분
입력
2021-06-04 12:23
2021년 6월 4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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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 도봉구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등하교하는 여학생들의 뒤를 따라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도봉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불안감 조성)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뒤를 쫓아가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튿날인 2일 오전 7시50분쯤에도 다른 여학생 무리를 쫓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3일 오전 8시쯤 여학생 무리를 쫓아가는 A씨를 발견해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여학생들의 신체 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거나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피해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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