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54명…이틀 연속 4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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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8일 09시 38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4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4만5091명(해외유입 92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집계는 485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7만6690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6287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7150건(확진자 45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35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39명, 경기 125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경남(48명) △대구(33명) △대전(22명) △부산(15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551명 늘었다. 총 13만5412명(93.33%)이 격리해제됐고, 7704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1975명(치명률 1.36%)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85만5642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845만5799명(아스트라제네카 570만1559명, 화이자 275만4240명)이다. 2차 접종자도 1만9856명 늘었다. 총 227만9997명(아스트라제네카 61만9311명, 화이자 168만54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인구(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1차 접종률은 16.5%가 됐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률은 4.5%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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