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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9년 도피생활 살인용의자 휴대전화 개통했다 체포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08 15:23
2021년 6월 8일 15시 23분
입력
2021-06-08 15:23
2021년 6월 8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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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통영지청, 휴대전화 위치추적해 검거
10대이던 2002년 상대조직원 살해하고 도주
19년간 도피생활을 해온 살인사건 용의자가 검찰에 붙잡혔다.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은 10대시절 폭력조직에 가담해 상대 조직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붙잡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통영지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2년 7월 경쟁 조직과 세력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다른 조직원과 함께 상대파 조직원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무차별 폭행해 1명을 살해하고 1명은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중지자 점검 중 A씨의 명의로 휴대전화가 개통된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휴대전화 발신기지국 위치추적 등을 통해 은신처를 확보하고 지난달 17일 A씨를 검거했다.
검찰 관계자는 “철저한 공소유지를 통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장기 기소 중지자에 대한 소재파악도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영=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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