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간 이낙연 “새만금에 VVIP용 메디컬센터 논의 중”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9일 14시 39분


신복지전북포럼 창립 맞춰 위해 전북 방문 간담회

신복지전북포럼 창립을 위해 전주를 찾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북 발전, 특히 새만금의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VVIP(초우량고객) 전용 메디컬 센터’ 조성을 언급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센터 7층 동행홀에서 전북지역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전북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시작한 모두발언에서 이 전 대표는 “전북 도민의 새만금에 대한 갈망에 비해 세월이 길게 걸려 안타깝다”면서도 “문재인 정부들어 공공매입 정책으로의 전환 등으로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외에 다른 사업에 대한 진척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중국 하이난 지역의 의료관광허브와 같은 최고급 메디컬센터 조성 논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미 논의가 물밑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이 같은 새로운 사업의 가미를 통해 전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새만금 재생에너지 분야와 호남권광역에너지 경제공동체를 통해 전북을 비롯한 호남이 대한민국 전체 에너지의 허브, 수출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한국전력을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여기에 전북이 기본적으로 농생명을 기반으로 한 정책과 탄소산업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후 “오늘 전북도민을 위한 특강에서 현재 57%에 머물고 있는 중산층을 7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과 신복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전북포럼’ 창립총회를 통해 이낙연 전 대표의 대권 지지세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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