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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형욱 국토부 장관 “전국 철거현장 신속 점검 실시”
뉴스1
업데이트
2021-06-10 15:04
2021년 6월 10일 15시 04분
입력
2021-06-10 15:04
2021년 6월 10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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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광주시 동구 학동 철거 건축물 사고현장을 찾아 사고수습 현황 및 조치계획을 보고받은 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1.6.10/뉴스1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관계부처가 협력해 취약한 철거현장을 신속히 점검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광주시 동구 학동 철거 건축물 사고 현장을 방문해 국토부 내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고수습 현황 및 조치계획을 보고받았다.
그는 “이번 사고에 대해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리책임 부실 등 위법사항 확인 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철거 현장에 대해선 고층·도로인접 등 안전에 취약하고 사고발생 시 큰 피해 우려가 있는 현장을 선별해 지자체·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빈틈없이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노 장관은 “건설안전 이행을 위한 발주·설계·시공·감리 등 건설주체와 국토부·관리원·지자체 등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되짚어보고, 법과 제도의 미비점이 없는지도 꼼꼼히 챙겨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다치신 분들의 쾌유도 기원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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